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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네시아, 운송업체 '고젝' 이름으로 온라인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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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네시아, 운송업체 '고젝' 이름으로 온라인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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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운송업체 '고젝'의 이름으로 온라인 사기가 극성이라고 7일(현지시간) 하리안 Aceh 등 인도네시아 언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각종 온라인 사기 사건이 빈발한 가운데 하나는 고젝 인도네시아 온라인 운송 서비스라는 이름의 사기가 대표적이라는 지적이다

사기 유형은 왓츠앱을 통해 걸려오는 전화가 근간이 되고 있다. 발신자는 처음에 고젝의 직원이라고 이야기한 다음에 고젝 사용 기간과 사용자가 고페이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등 몇 가지 사항을 질문한다.
사기꾼들은 최대 330만 루피아(에서 운송업체 '고젝'의 이름으로 온라인 사기가 극성이라고 7일(현지시간) 하리안 Aceh 등 인도네시아 언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각종 온라인 사기 사건이 빈발한 가운데 하나는 고젝 인도네시아 온라인 운송 서비스라는 이름의 사기가 대표적이라는 지적이다

사기 유형은 왓츠앱을 통해 걸려오는 전화가 근간이 되고 있다. 발신자는 처음에 고젝의 직원이라고 이야기한 다음에 고젝 사용 기간과 사용자가 고페이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등 몇 가지 사항을 질문한다.

사기꾼들은 최대 330만 루피아(약 28만 원)에 이르는 작지 않은 선물로 상대를 유혹한다. 사용자가 고젝을 오랫동안 사용해 온 데 대한 보상 성격이라고 속이는 수법이다. 이른바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그후 고젝의 계정 확인 코드 또는 일회성 비밀번호(OTP)를 요구한다. 물론 고객은 코드를 제공하는 것을 꺼린다. 계정 해킹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코드를 실제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코드를 제공하지 않으면 사기꾼이 거친 말이나 욕설을 던지고 전화를 끊는다는 사실이다. 회사는 고젝 웹 사이트에서 고객들에게 인증 코드를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고젝은 "고젝을 대신하여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인증 코드 또는 비밀 코드를 요청하더라도 회사는 어떤 목적으로도 인증 코드 또는 비밀 코드를 요청하지 않으므로 발신자에게 코드를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 이들은 사기를 저지를 목적으로 인증코드나 비밀코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