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태풍 '링링' 떠나자 선선한 가을 날씨…서울방향 정체 오후 7시 이후 해소

공유
0

태풍 '링링' 떠나자 선선한 가을 날씨…서울방향 정체 오후 7시 이후 해소

8일 오전 11시쯤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한 뒤 서서히 풀리면서 오후 7시∼8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8일 오전 11시쯤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한 뒤 서서히 풀리면서 오후 7시∼8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8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자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휴일 고속도로는 일부 정체현상을 보였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 주요도심 관광지인 광화문과 경복궁, 청계천 광장에는 링링이 지나간 뒤 가을 날씨와 함께 남은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국 고속도로는 수도권 방향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보였지만, 태풍 영향 때문인지 평소 일요일보다는 교통량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2.7㎞, 서울방향 16.4㎞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4.6㎞,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15.9㎞·구리방향 6.4㎞ 구간 등에서는 다소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쯤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한 뒤 서서히 풀리면서 오후 7시∼8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 대로 예상했으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