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은 동시대미술 기획전으로 '시간 밖의 기록자들', '가장 멀리서 오는 우리: 도래하는 공동체'두 전시를 10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간 밖의 기록자들'에는 강신대, 김가람, 노재운, 남화연, 호 추 니엔(싱가포르), 요한 루프(오스트리아) 등 작가 6명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작가들은 기술 혁신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미디어, 대중매체, 웹 기반 네트워크 사회 등 '감각적으로 소비되는 디지털 문명'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 반추해 보는 작품을 선보인다.
'가장 멀리서 오는 우리' 전은 이주민, 난민 등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어떤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특히 전시장이 연극 무대처럼 꾸며져 무대 위를 걷는 관람객은 능동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부산 현대미술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금·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레인 룸'전시 외에는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추석연휴에도 운영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