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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베니스영화제 등장 故 다이애나비 조카딸 키티 스펜서 초호화 패션 ‘입이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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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베니스영화제 등장 故 다이애나비 조카딸 키티 스펜서 초호화 패션 ‘입이 떡’

베니스영화제에 등장한  故 다이애나비의 조카딸 키티 스펜서. 이미지 확대보기
베니스영화제에 등장한 故 다이애나비의 조카딸 키티 스펜서.


32세 연상의 대부호인 연인 마이클 루이스와의 약혼이 감지되고 있는 고 다이애나비의 조카딸 키티 스펜서가 현지시간 8월28일부터 9월7일까지 개최된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면서 2만3,000파운드(약 3,378만 원)을 훌쩍 넘는 화려한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체 & 가바나와 불가리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키티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입은 것은 이탈리아 엘마노 셀비노의 1,970파운드(약 289만 원)의 분홍색 민소매 니트, 같은 색의 461파운드(약 68만 원)짜리 바지, 불가리의 7,200파운드(약 1,058만 원)를 호가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걸이, 1만1,100파운드(약 1,630만 원)의 센터에 에메랄드와 합계 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 2,080파운드(약 305만 원)의 실버의 가방, 480파운드(약 70만 원)의 아쿠아 주라의 샌들, 불가리의 것으로 보이는 선글라스 등 총액 2만3,000파운드(약 3,378만 원)이 넘는 차림이었다.

마이클과 공개 석상에 나타난 올해 5월에는 오른손 약지에 큰 반지가 빛나고 있었지만, 6월에는 왼손약지에 거대한 반지가 빛나고 있어 ‘약혼’이 떠돌던 키티. 프랑스에서 올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부터 교제는 순조로운 모양이지만 결혼은 하고 있지 않은 모양. 이번에는 오른손 게다가 불가리의 반지였다. 때문에 약혼도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마이클이 연봉 100억 원이 넘는 실업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가 아니라 약혼자인 키티에 3,000만 원이 넘는 선물을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다음은 엘마노 셀비노의 흰 바탕에 검은 물방울의 원피스라고 하는 우아한 옷차림으로 회장 입성했다. 그리고 밤에는 같은 브랜드의 끈 없는 검은 드레스에 불가리의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보석을 감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프랑스 합작영화 카트린 드뉴브, 줄리엣 비노쉬 등 주연의 오프닝 작품 ‘진실’(10월11일 공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미 키티는 지난해 브래들리 쿠퍼 감독, 레이디 가가 주연의 ‘얼리/스타 탄생’(2018) 영화 프리미어에서 데뷔하면서 완전히 익숙해진 것 같아 명실상부한 부자 셀럽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넘치는 기품과 화려함을 겸비하고 있다” “진짜 아름다워졌다!”“고 다이애나비도 무척 좋아할 것 같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