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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침몰, 세월호 참사 악몽… 미국 일본 태풍 영향 승용차 4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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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침몰, 세월호 참사 악몽… 미국 일본 태풍 영향 승용차 4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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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에서 태풍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086280] 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뒤집혔다. .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는 9일 새벽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오전 5시 45분께 트위터를 통해 골든레이호의 해상사고 발생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브런즈윅항은 3개 터미널을 갖춘 조지아주 주요 항만으로, 남쪽으로 플로리다주에 인접해 있다. 미국 동부해안의 일반적인 항구들처럼 강 안쪽에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브런즈윅항에서 출항한 골든레이호는 9일 오후 7시께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볼티모어항은 브런즈윅항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기준 1천100km가량 떨어져 있다.

사고 선박은 전도된 채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사고 당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4천여대를 선적했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선박 외 유출 등의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미 해안경비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4명은 모두 한국민으로,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해안경비대는 현재 사고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한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사고 직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 측도 현지 직원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이나 추가적인 구조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구조 상황이기에 그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보도자료에서 브런즈윅 긴급대응 보트, MH -65 돌핀 헬리콥터, 찰스턴지부, 사바나 해상 안전팀, 구조엔지니어링대응팀(SERT)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가 헬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해안경비대 소속으로 보이는 구조 선박들이 골든레이호에 접근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브런즈윅 항만 당국은 사고 현장의 반경 5마일 이내에는 항해를 제한하고 있다고 해안경비대는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골든 레이호는 이날 오전 1시 40분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사고 선박에는 선원 24명이 승선했다.

외교부는 이날 "미 해안경비대가 현재 사고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구조된 20명 중 한국민은 6명, 필리핀인은 13명, 미국 도선사 1명이라고 전했다.

조지아주 브룬스윅 항에서 출항한 골든 레이호는 인근 해역에서 균형을 잃고 전도됐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골든 레이 호는 오는 9일 오후 7시쯤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의 골든 레이호는 2017년 건조된 자동차 전용 운반선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크기로 차량 7400여 대를 수송할 수 있으며, 사고 당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차량 4000여 대를 선적했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선박 유출 등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