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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초리 전달 "꾸짖어 달라"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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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초리 전달 "꾸짖어 달라"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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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초리 전달 "꾸짖어 달라"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작심 비판
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초리 전달 "꾸짖어 달라" 독특한 입학식,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작심 비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일 화제다

동양대는 입학식 할 때 회초리를 전달하는 의식이 있다.

동양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 및 집지' 행사에서 신입생 대표 학생이 "잘못이 있으면 꾸짖어 달라"며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회초리를 전달하고 있다

회초리 정신이 바로 동양대 정신이라고 최성해 총장은 소개한다.

최성해 총장은 조국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의 전화에 대해 최 총장은 "당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전화가 왔다. 정 교수는 저한테 '총장님, 밑에서 하는 것은 위임을 해서 우리가 한 것이 아닙니까'라고 하길래 '그럴리가 있나'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9일 최성해 총장이 인터뷰에서 해 "내가 가장 기분 나빴던 전화통화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총장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8월 말쯤 검찰이 우리 학교 압수 수색(9월 3일)도 나오기 전에 정 교수와 한 번 통화를 했다"면서 "처음에는 부탁을 하겠다더니 나중에는 자기와 관련된 서류를 검찰에 넘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 총장은 이어 "(정 교수가) 자기도 ‘웅동학원 이사로 있지만, 검찰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하나도 안줬다. 안줘도 문제될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니 전화를 끊기 직전에 ‘그런 거 잘못 주면 총장님이 다칩니다’라고 하더라"고 했다. "당시엔 ‘예’ 하고 대답했지만, 전화를 끊고 나니 ‘이게 뭐야? 겁주나?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하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난 4일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빠짐없이 진술했다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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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초리 전달 "꾸짖어 달라" 독특한 입학식,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작심 비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또 뉴시스 통화에서 "조국 후보의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조국 후보자의 청문회를 TV로 지켜봤다면소 솔직히 말해서 TV를 끄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떻든간에 그런 분(조국 후보)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조국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함께 조 후보도 전화로 최 총장에게 거짓증언을 종용했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최 총장은 "당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전화가 왔다. 정 교수는 저한테 '총장님, 밑에서 하는 것은 위임을 해서 우리가 한 것이 아닙니까'라고 하길래 '그럴리가 있나'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처(정 교수)가 말한 것을 (곁에서) 들었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게 가능한가요'라고 물으니 (조 후보가) '법률고문팀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총장님도 하자가 없고 정 교수도 하자가 없으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그게 가능한가라고 재차 물었다. 그랬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제가 학교 규정집을 찾아보고 참모들에게 알아보겠다고 했다. 내가 보도자료를 안냈으니 거절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의 거짓증언 종용 사실을 폭로한 배경과 관련, "교수가 도덕성있게 진실하면 좋겠는데 가짜를, 없는걸 있다고 이야기하니 괘씸하기도 하고 학생들 보기에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두려웠다. 하지만 흔히들 하는 이야기이지만 '진리는 항상 승리한다'고 생각해 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