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9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용진(강석우 분)은 아들 주상원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아내 허경애(문희경 분)를 의심한다.
그동안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해온 허경애는 상원이 아들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자 "아니 상원이가 그걸 알았단 말이야?"라며 후환을 걱정한다.
한편, 주상원은 죽은 줄 알고 있던 친아들 김지석(현재 이름 서여름)을 찾기 위해 구청에 가서 아들의 행복보육원 입소 당시 아이들 명단을 확인한다.
이후 상원은 '2년 전 4살 서여름이 행복보육원 앞에서 발견됐다'는 서류를 확보해 친아들 여름이 상봉 기대감을 높인다.
당시 여름이는 엄마 김보라를 잃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고, 여름에 입소했다고 해서 보육원장의 성을 따서 '서여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편, 허경애는 딸 주상미(이채영 분)에게 상원이 아이를 찾지 못하게 막을 사람을 구하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금희는 전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에게 여름이의 친부 얘기를 듣고 불안해한다.
여름이가 주상원 아들임을 속이고 있는 준호는 "친부 쪽에서 소송이 빨라질 수도 있어"라며 금희에게 "미국으로 떠날 생각이 있으면 하루 빨리 떠나"라고 종용한다.
불안한 금희는 준호에게 "알았어. 당신 말 믿을 게"라고 대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침내 주상원은 본가로 찾아와 부친 주용진과 모친 허경애 등 가족들에게 아들이 있다며 보라 이야기를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주용진은 "보라 걔는 왜 사라진 거야?"라며 허경애에게 "당신 뭐 알고 있는 거지?"라며 경애를 의심한다.
금희가 주상원이 바로 여름이 친아버지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