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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경쟁률 6.77대 1…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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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경쟁률 6.77대 1…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

일반전형 8.42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26대 1,

서울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6.77대 1로 최근 2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은 서울대 정문.사진=서울대
서울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6.77대 1로 최근 2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은 서울대 정문.사진=서울대
서울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원서접수 결과 6.77대 1로 집계돼 최근 2년보다 하락했다.

9일 서울대와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전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659명 모집에 1만7989명이 지원해 6.77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7.12대 1과 재작년 7.09대 1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은 1739명 모집에 1만4650명이 지원해 8.42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 선발에 2461명이 원서를 내 3.2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재작년이 각각 8.98대 1과 8.94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98대 1과 8.94대 1이었다.

일반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가 1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계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가 10.6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 의예과는 7.97대 1, 치의학과는 6.57대 1, 자유전공학부는 6.3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균형전형 인문계에서 사회학과가 5.86대 1, 자연계에서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가 4.58대 1로 각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전형 의예과는 4.13대 1, 치의학과는 3.47대 1, 자유전공학부는 5.52대 1이었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164명 모집에 878명이 원서를 내 5.35대 1의 경쟁률 나타났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지난해와 재작년 경쟁률이 각각 5.32대 1과 5.45대 1이었다.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떨어진 이유는 올해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12% 정도 감소한 데다 극심한 눈치작전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주요 대학인 고려대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일 세종대와 광운대, 숭실대, 홍익대 등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