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계약금액은 약 735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8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우수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1㎞로 반경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등 교육시설과 해운대구청,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도 있다.
오는 2020년 10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 후 43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함은 물론 우동3구역 재개발, 해운대관광리조트 도시개발 등과 맞물려 추진될 예정이어서 훌륭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