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용카드로 추석 선물 살때 이벤트 체크하세요"

공유
1


"신용카드로 추석 선물 살때 이벤트 체크하세요"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 등 이벤트 활용하면 비용↓

center
신용카드사들이 대형마트 등 유통업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 추석 선물 쇼핑시 활용하면 유리하다. 사진=현대카드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지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면 카드사 이벤트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사들이 추석 대목을 잡으려고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 등 유통업종 이벤트만 활용해도 쇼핑할 때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0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종에서 3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신한마이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신세계백화점에서 11일까지 단일브랜드 200만 원 이상 결제시 10만 원, 300만 원 이상 결제시 15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주는 등 결제액에 따라 최고 50만 원의 상품권을 준다. 갤러리아에서도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25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중에서는 이마트에서 12일까지 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헤택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3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로 쇼핑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를 5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 원 이상 구입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트별로 기간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행사 대상 선물세트를 최대 30~40%까지 깎아주고 최대 3개월까지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추석 당일까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PK마켓, SSG푸드마켓 등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주거나 현장에서 가격을 깎아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이달 대형마트 등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특히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이용할 때는 삼성카드와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대카드도 대형마트에서 다른 카드사들과 비슷한 이벤트를 해서 현장에서 결제할 때 혜택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결제를 하면 추석 선물세트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을 주는데 마트에 따라서는 두가지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도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인 SSG.COM과 G마켓, 옥션에서 5~20%의 할인 행사를 하지만 오픈마켓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할인을 해주고 할인 업종이나 혜택도 차이가 있어 비교해봐야 한다. 이밖에도 11번가, 티몬, 롯데닷텀 등에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청구할인 헤택이나 쿠폰 증정 형태로 한다.

하나카드는 롯데마트에서 별도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하면 최대 40% 깎아준다. 일반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5000~5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할 때 할인 혜택과 이용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최대 50만 원 혜택을 같이 적용해준다. 또 이달 말까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의 무이자할부도 적용해준다.

우리카드는 롯데마트·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이랜드리테일·현대백화점에서 행사상품이나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최대 50%까지 현장 할인을 해준다. 우리카드의 경우에는 연휴기간까지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이용한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원까지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체크카드 고객은 이용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 혜택 이벤트도 마련해 쇼핑 이후 별도의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이용하면 혜택을 챙기기 유리하다. 롯데마트·롯데슈퍼·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해주고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5만 원 이상 결제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롯데카드로 간편결제인 L.pay(엘페이)를 이용하면 L.POINT(엘포인트) 5%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BC(비씨)카드는 전국 이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AK플라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추석선물세트 등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의 현장할인 혜택 또는 구매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이처럼 신용카드사들의 추석 연휴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일각에서는 카드사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아지면서 이벤트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 개편으로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같은 경영 여건과 금융당국의 정책 방침에 따라 카드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쓰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다.

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이같은 업계 위기에도 추석 연휴에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마케팅을 아예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과 같이 소비가 많아지는 시기여서 이벤트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고객들이 많이 찾고,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쇼핑 관련 이벤트는 추석 연휴 주요 이벤트이자 유통업체와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면서도 "다만 4~5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아무래도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해 이벤트의 다양성은 줄어든 측면은 있다. 쇼핑 이벤트 등 핵심 마케팅에 주력하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