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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2주동안 100여곳에서 ‘저주’의 산불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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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2주동안 100여곳에서 ‘저주’의 산불 잇따라 발생

호주와 아마존에 이어 볼리비아에서도 '산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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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지난 2주에 걸쳐 일어난 100건이 넘는 산불을 진압하는 데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부 당국은 이러한 화재가 다가올 잔인한 화재의 계절의 징조라고 경고했다.

퀸즈랜드에서는 지난 8일 현재 57건의 산불이 일어나 계속되고 있으며 이웃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도 53건의 산불이 일어나 계속 타고 있다고 퀸즈랜드 농촌소방청이 밝혔다. 두 주 모두 호주 동부에 위치해 있다.

소방청의 한 대변인은 기록이 시작된 130여년 이후 이른 봄에 이와 같은 심각한 화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 화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호주의 남동부 지역에 예상되는 불길한 '저주'로 불의 계절을 예고하는 경고"라고 이 이 대변인은 경고했다.

기상청은 이러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의한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더욱 그 기세를 떨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강우량보다 더 많은 강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고온으로 인해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우리가 산불이 일어나는 시즌이 봄 초반기에 일어난 심각한 화재들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폭우가 없으면 앞으로 6~8주 동안 많은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마존과 볼리비아에서도 산불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