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4일 세계적인 복합미디어기업 베텔스만재단(Bertelsmann Foundation)이 공개한 것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최소 2만6300명의 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는 독일 교육부장관협의체(KMK)가 가장 최근 예측한 것보다 1만1000명이 더 많은 수치다. KMK는 지난해 약 1만 5300명의 교사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베텔스만 재단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KMK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학생이 늘어나 초등학생들은 318만 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학생수와 교원과의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면 교사 부족은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재단 이사인 요르크 드래거(Jörg Dräger)는 "교사 부족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빠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예비 은퇴자 교사들을 오랫동안 학교에서 근무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