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매체 파노라마는 1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가들의 시장 분석 자료를 인용해 사우디 왕실이 직접 운영하는 아람코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보도했다.
4위는 삼성전자로 이 회사가 65개 나라에 조립 공장과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직원 2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5위 기업은 중국건설은행으로 중국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이지만 시장 가치 기준으론 2위 은행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2019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우디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아람코가 2018년 순이익 1110억 달러를 기록하며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위인 애플(594억 달러)과 3위인중국공상은행(450억 달러)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4위인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399억 달러, 5위 중국 건설은행은 385억 달러라고 밝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