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켓] “4050 여성 고객 위해”…현대홈쇼핑, 13일부터 ‘클럽노블레스’ 3회 특집 방송

현대홈쇼핑이 추석 시즌부터 명품·패션 등 다양한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명절 직후 해외명품, 패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집중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13일부터 17일까지 명품 고정 프로그램인 ‘클럽노블레스’ 3회 특집 방송을 편성하는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방송을 집중 편성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10시 40분 ‘발렌시아가백’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11시 50분 ‘구찌 선글라스’,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는 2시간 동안 ‘엠포리오아르마니 롱패딩 코트’ 등을 연이어 방송한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 직후에 방송되는 ‘클럽노블레스’의 경우 시간당 최대 2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추석을 기점으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집중 편성해 운영한다.

13일 오후 9시 35분에는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A&D’, 16일 오후 7시 40분부터는 프리미엄 패션 PB '라씨엔토'의 ‘울100 벨티드 재킷’과 ‘이태리 울 메탈릭 홀가먼트 니트’, 오는 20일 오전 11시 40분에는 몽골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고비(GOBI)'의 ‘리버시블 베스트’ 상품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이 밖에 주얼리·여행 등 4050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 방송도 대거 선보인다. 14일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10시 30분에는 ‘나담 주얼리’를 각각 2회씩 방송한다. 15일 오후 9시 35분 ‘온라인 투어 여행’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오후 6시 35분, 오후 9시 35분 여행 방송을 2회 진행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석이 빠른 만큼 명품·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시즌 첫 방송을 추석 이후에 본격적으로 편성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을 집중 편성하고 방송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