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브라질 대표 MF 더글라스 코스타(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제동을 건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지가 보도했다.
더글라스 코스타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지오반니 브랑키니에 의하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흥미를 나타냈지만 실현되지 않았던 배경을 “전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도, 사리도 그를 놓을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강했으며, 그들이 유일한 클럽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잉글랜드에서 가장 활발했던 클럽 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