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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웰 다잉,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아름다운 죽음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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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웰 다잉,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아름다운 죽음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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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방송되는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707회에는 부제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 편으로 웰 다잉 즉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를 고찰한다. 사진=KBS1TV 제공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죽음을 잘 맞이하는 웰 다잉에 대해 살펴본다.

11일 밤 방송되는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707회에는 부제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 편으로 웰 다잉 즉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를 고찰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 29만 8900명으로 지난 한 해 출생아 수가 32만 6900명에 비해 28000명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해 사망자 수는 통계 이래 최다 인원을 경신했으며 앞으로 점점 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제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시대를 앞두고 있다.

태어난 모든 사람이 한 번은 꼭 맞이해야 하는 ‘죽음’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자연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도 늘고 있다. 존엄하게 살아 있을 권리와 함께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 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잘 사는 것을 말하는 '웰빙'의 연장 선상에 있는 잘 죽는 것 '웰 다잉'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존엄한 죽음과 아름다운 죽음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날이 갈수록 발달해가는 현대의학 기술 속에서 그저 숨만 쉬고 있는 무의미한 연명치료가 아닌 자연스러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막연히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달리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들의 태도 또한 고요하고 평화롭다.

제작진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하는 87세 박종린 씨를 만났다. 박씨는 평화로운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택했다.그는 병원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집에서 생활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더 편하다고 제작진에게 고백했다.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대신 임종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기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