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all Innovation Center)’와 협력도 강화한다.
중국 최대 B2C 마켓플레이스인 티몰과는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이란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후(Mike Hu) 알리바바 그룹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협력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과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