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지구로부터 약 111년 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이 있는 외계행성 K2-18b의 대기에서 수증기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K2-18b의 대기 중 최대 50%가 수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논문 주저자인 조바나 티네티 UCL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기온을 가진 '거주 가능 지역(habitable zone)'의 별에서 물이 관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