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NHK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 기간 문제가 발생하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우리 정부는 I0C에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욱일기 사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하는 장관 명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욱일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고 있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OC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남북한 합동 팀의 '통일기'에 독도가 그려진 것을 일본 측이 문제 삼자 사용 중지를 명령한 바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