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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이어져...서울→부산 '6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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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이어져...서울→부산 '6시간 20분'

12일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캡처
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가 여전히 곳곳에서 정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총 800여㎞, 지방에서 서울 방향은 총 200여㎞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거나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 분기점~망향휴게소, 청주 분기점 부근~비룡 분기점 부근, 삼양터널 부근~옥천휴게소 등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화성휴게소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구간, 해미 부근~홍성 7㎞ 구간, 대천 부근~무창포 부근 23㎞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역시 하남을 지나 동서울요금소를 지나는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가 지나면 귀성길 정체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 것이다”며 “오후 8시 이후가 되어서야 도로 혼잡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