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인 뷰티플러스 글로벌은 석면이 검출된 화장품 브랜드 ‘시티칼라(City Color)’ 메이크업 제품 4개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발표했다고 미국 매체가 최근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리콜 발표한 시티칼라의 네 개 제품은 컬렉션 매트 브러쉬(자홍색)와 타임리스 뷰티 팔레트, 브론저(선셋), 쉬머 브론저 (캐러멜) 등이다.
지난 6월 뷰티플러스글로벌은 해당 제품들에서 석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컨투어 효과 팔레트 2(Contour Effects Palette 2)’를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화장품의 석면 오염은 메이크업 시 유독성 석면 섬유에 노출될 수 있어 위험하다. 유독성 석면 섬유를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중피종 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