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텍은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중인 첨단기술 복합단지에 세워진 과학기술연구소이다.
김 지사는 이날 김회천 한전 부사장,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인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등과 함께 스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김 지사는 자리를 함께 한 한전공대 관계자들에게 한전공대 운영과 비전에 대해 스콜텍 모델을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전남도-한전-스콜코보 세 기관이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에너지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IT, 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과 창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정보통신(IT)과 에너지 효율, 바이오·의료기술, 항공기술 등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며, 2020년 4월 캠퍼스 건축허가와 착공에 들어간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