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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추석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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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추석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타짜:원 아이드 잭'(타짜 3)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은 전날인 12일 1221개 스크린(6186회 상영)에서 44만233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나쁜 녀석들'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타짜 3'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관객 수가 81%나 급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카리스마와 귀여움까지 겸비한 근육질 사나이 마동석의 액션과 유머가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나쁜 녀석들'은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악질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시작되며 이들을 다시 잡아들이기 위해 경찰이 수감 중인 범죄자를 동원해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김상중(오구탁 반장 역)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마동석(박웅철 역)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김아중(곽노순 역)과 전직 형사 장기용(고유성 역)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나쁜 녀석들'은 더 나쁜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하는 '법 없는 검거작전'을 펼친다.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타짜3'는 1428개(6182회 상영) 스크린에서 35만3543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3위를 유지하고 있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15만706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