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1000만 명을 돌파한 '극한직업'과 누적 관객 수 929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와 같은 속도라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동명 드라마를 토대로 한 영화로, 원작의 마동석, 김상중이 출연해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 덕분인지 개봉일인 지난 11일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으나 전날에는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계에서 초대박 영화를 가르는 흥행의 기준이 1000만 관객이라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도 초대박 영화의 싹은 틔운 셈이다.
한국 영화계에서 1000만 관객을 최초로 돌파한 영화는 2003년 12월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