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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흉기’가 된 포드 익스플로러 美서 34만대 리콜...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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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흉기’가 된 포드 익스플로러 美서 34만대 리콜...한국은?

날카로운 좌석 모서리에 피해자 속출...잇따른 리콜로 ‘부실 끝판왕’ 전락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 사진=뉴시스
‘포드 익스플로러의 추락 끝은 어디...’

포드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익스플로러’가 좌석 결함으로 미국에서 34만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익스플로러 좌석 모서리가 칼날처럼 날카로워 운전자가 손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형 익스플로러이며 2016년 2월 13일부터 2017년 10월 25일까지 포드 시카고 공장에서 제조된 차량 33만8332대, 기타 미국공장 31만1907대, 캐나다 2만3380대, 멕시코 3045대 등이다.

이번 미국 내 조치로 한국에서 판매중인 익스플로러는 언제 리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포드는 이번 리콜 외에 지난달에는 좌석벨트 결함, 운전대 불량, 브레이크 과열, 배터리박스 부식 등으로 익스플로러 등 차량 60만대를 리콜해 대표적인 ‘부실 끝판왕’이라는 치욕을 맛봤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