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남의 신체를 몰래 찍는 불법촬영으로 경찰에 검거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905명, 2015년 3961명, 2016년 4499명, 2017년 5437명, 2018년 5497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피의자 가운데 97.2%, 2만1684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인, 직장 동료, 친구 등 '아는 사람'의 범행도 적지 않아 피의자 중 16.7%, 3715명이 면식범이었다.
면식범 피의자는 애인이 16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 등 743명, 친구 518명, 직장 동료 394명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