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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메츠 에이스 디그롬과 대결… 다저스, 메츠에 9대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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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메츠 에이스 디그롬과 대결… 다저스, 메츠에 9대2 완승

다저스, 양키스와 승률 싸움… 현재 동률 이뤄 류현진 활약에 기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사진=뉴시스
류현진(32·다저스)의 15일 복귀전 상대인 뉴욕 메츠가 14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에서 9대2로 패했다.

이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시즌 96승(53패)째를 거두고 뉴욕 양키스(97승 52패)를 바짝 추격했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10분 선발 등판해 메츠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과 대결한다. 디그롬은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이기도 하다.

다저스가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하려면 정규리그 최고 승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린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홈에서 1·2, 6·7차전을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주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5-6으로 졌고, 같은 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4-1로 꺾어 다저스와 동률을 이뤘다.

다저스는 이날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와 7회 집중타로 각각 4점, 3점을 빼내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6⅓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했다.

1회 J.D.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맞아 한 시즌 개인 최다 피홈런을 25개로 경신한 커쇼는 이후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7회 1사 만루에서 조 켈리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