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결장이 계속되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CL) 첫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까지도 복귀가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전했다.
과거 11년 연속 리그전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부상 때문에 장기이탈을 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은 메시가 리가 경기를 4경기 연속 결장하는 것은 2015-16시즌 10월부터 11월까지 5경기를 결장한 이래 4년 만이다.
현지시간 17일에는 챔피언스 리그(CL) 그룹스테이지 첫 경기 도르트문트전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메시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음 주 주말 리가 제5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리가 개막경기에서 똑같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2경기를 결장했던 FW 루이스 수아레즈는 발렌시아 전 소집멤버에 복귀했다. 하지만 FW 우스만 뎀벨레는 여전히 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발렌시아전의 출장멤버에서도 제외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