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톱10'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온라인 소매)과 구글(검색 엔진)이 각각 지난해에 이어 1·2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삼성전자는 3계단 상승했다.
아마존(태블릿)과 애플(태블릿), 넷플릭스(영상 스트리밍), 아마존(영상 스트리밍), 애플(스마트폰), 트레이드죠(식품 소매업), 현대차(자동차) 등도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1년 전 조사 때는 애플(3위)에 뒤졌으나 올해 역전했고, 현대차는 4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항목으로도 작년보다 8계단이나 오른 45위에 랭크, 100대 브랜드 명단에 2개나 포함됐다.
LG전자(스마트폰)는 41위로 2계단 상승했다.
순위는 브랜드키즈가 지난달 미국 내 16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5만5115명을 대상으로 110개 업종의 921개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측정, 작성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