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중동 지역 최초로 LG씽큐(Think Q) 매장을 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브랜드를 가리킨다.
윤 대사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연평균 경제성장률 5.6%)을 거듭하고 있는 이집트에 LG전자가 AI 첨단기능을 갖춘 전자 제품 매장을 연 것은 의미심장하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사는 또 "이집트가 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이고 중동, 유럽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물류거점의 잠재력을 갖춘 점을 활용해 LG전자가 글로벌 경영에 나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카이로 씽큐 매장은 1억명이 넘는 거대시장 이집트 소비자들에게 첨단 AI 기능을 갖춘 LG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카이로 매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롯해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그리고 AI기술을 통해 아랍어를 인식하는 세계 최초의 아랍어 지원 TV 등 첨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