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현대상선이 최근 중국 다찬베이터미널(DCBT:DaChan Bay Terminals)과 컨테이너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영 다찬베이터미널 상무는 “현대상선 KME는 서남아시아와 중동 등 아시아 물류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대상선이 DCBT에 협력 방안을 타진하는 것은 DCBT 물류서비스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 상무는 또 “DCBT의 효율화된 항만설비와 홍콩 등 주변 항만을 활용해 중동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환적서비스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매주 목요일 DCBT - 광양 - 부산 - 상하이 - 닝보 - 카오슝 - 셰커우 - 싱가포르 - 포트 켈랑 - 제벨 알리 - 다맘 - 하마드 - 소하르 - 포트 켈랑 - 싱가포르 -DCBT 해운항로에 1만3000 TEU급 컨테이너선을 운행하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