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은 9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 경제지표 호조,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글로벌 위험 회피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함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당분간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그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미·중 무역분쟁, No-deal Brexit 가능성, 홍콩 시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우리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