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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이어 5대광역시도 아파트 전세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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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이어 5대광역시도 아파트 전세값 '들썩'

수도권 0.05%, 서울 0.04% 상승...5대 광역시도 0.01% 올라 22개월만에 반등
감정원 9일 기준 매매가격 서울 11주째 오름세, 마포·성동·강북은 강남3구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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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지난 2017년 11월 6일(0.01%)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올랐다.

지난주 보합세에 이어 근 2년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사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0.05%), 서울(+0.04%)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높았고, 인천을 제외한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5대 광역시도 평균 0.0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보다 이번주(+0.04%)의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경기도는 지난주(+0.03%)에 이어 이번주(+0.06%)도 상승폭이 더 커졌다.

5대 광역시의 경우,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올랐는데, 5대 광역시의 전세가격 상승은 지난 2017년 11월 20일(+0.01%) 이후 처음이다.

감정원은 “5대 광역시의 전세가격 상승은 가을 이사철을 앞둔데다 최근 입주 물량이 다소 감소한데 따른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광역시 외의 지방(-0.03%), 8개도 지역(-0.07%)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감정원의 9일 조사 기준으로 전국 평균 0.01% 하락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전주대비 나란히 0.03%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주와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는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인 동시에 11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으로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며 신축 아파트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자치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강남3구’ 서초 0.04%, 강남 0.03%, 송파 0.03%로 모두 지난주보다 0.01%포인트씩 올랐다.

비강남권 자치구로는 마포(0.06%),성동(0.05%)·강북(0.05%)의 상승률이 강남3구보다 더 높았다. 양천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0.04%)보다 이번주(+0.02%)의 상승폭이 조금 줄었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나타냈고, 지방과 8개도 지역은 각각 0.05%, 0.10% 동반하락했다.

부산(-0.06%), 대구(-0.03%), 광주(-0.03%)·울산(-0.02%) 등 주요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은 모두 하락한 반면, 대전은 0.25%로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커지며 초강세를 이어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