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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군부대와 태풍피해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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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군부대와 태풍피해 지원 ‘구슬땀’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와 강풍에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펼쳐
임택 구청장 “각종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와 함께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와 함께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와 함께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피해복구 작업은 동구 소태동·내남동 일대 벼 경작지를 대상으로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 군 병력 30여 명과 공직자, 농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쓰러진 벼가 썩어 병충해를 입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 묶는 작업을 펼쳤다.
동구는 작업에 필요한 장비, 식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추석연휴가 끝나는 16일부터는 군 병력을 증원해 50여 명이 작업을 이어나가는 등 군과 긴밀한 대민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피해복구 작업이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