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물에서 '북한식 주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물 외벽에는 북한 '포스터'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과 한복 차림의 여성 모습도 붙었다.
그림 밑에는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점주는 김일성 부자 사진 등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