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 모인 지구를 집적지구로 지정하고 이곳에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설에는 ▲제조생산시설(소포장시설, 소스제조시설 등) ▲공동 저온·냉동창고 ▲물류집하장 ▲교육 및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시설 주변에는 장류연구소,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같은 연구기관과 체험관광자원인 장류체험관, 발효소스토굴 등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보관창고를 규모별로 확대, 조성하여 임대함으로써 민속마을 장류특구 내 소공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제품 포장 다양화, 소스 상품화를 통해 전통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맛있고 편리한 장류, 건강한 소스로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신사업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2세들의 경영 참여를 유도하여 장류 특구의 지속적 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이번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을 계기로 소공인 조직화와 협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본 사업을 차질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