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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네수엘라, 미국 제재 여파로 원유 수송선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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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네수엘라, 미국 제재 여파로 원유 수송선 확보 비상

지난달 원유 수출 16년만에 최저…마두로 정권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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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국 베네수엘라가 미국 제재 여파로 원유 수송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마두로 정권의 원유 수출이 원천 봉쇄됐다.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이 원유 수송선 확보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브라질 매체 오페트로레오(O Petroleo)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원유 수송선 선주들이 미국의 제재와 선박 보험 상실을 우려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아래 생산된 원유의 수송을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수송선 확보난으로 베네수엘라의 원유수출은 지난달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베네수엘라가 원유를 실어 나를 슈퍼 탱커를 확보하지 못해 규모는 작고 비용은 더 들어가는 선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의 축출을 위해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접근을 제한하는 한편, 지금까지 115명의 개인에 대한 금융 제재와 수백건의 비자 발급 제한, 석유 수출 제재 등에 나선 상태다.

지난 8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부의 미국 내 모든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국제 해운회사들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쉽오너스 클럽(Shipowners Club)은 회원사 재산이 동결될 수 있고 클럽도 회원사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중단할 수있다며 베네수엘라와 연관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