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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깨 수술' 병원 입원… 휠체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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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깨 수술' 병원 입원… 휠체어로 이동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16일 오전 10시27분께 서울성모병원에 도착, 휠체어를 타고 병원 내로 들어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수술과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수술날짜는 의료진 진료 등을 거쳐 결정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허리 통증 심화 등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지난 9일 형집행정지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4월에도 측근 유영하(57) 변호사를 통해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간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치료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