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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유통 제산제 잔탁 '발암 우려 물질'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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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유통 제산제 잔탁 '발암 우려 물질'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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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 유통된 제산제 '잔탁'(Zantac)에서 발암 우려 물질로 분류된 불순물이 검출된 가운데 국내에 수입 유통된 제품에서는 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잔탁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지난해 발사르탄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에서 검출돼 논란을 일으킨 불순물이기도 하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되는 잔탁 3개 품목을 긴급 수거해 검사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 외에도 현재 수입 또는 국내에서 제조되는 모든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전체 의약품 39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수거·검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395개 품목 중 3개 품목은 이번에 검사를 마친 수입 제품이고, 나머지 392개 품목은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다.

잔탁이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라니티딘은 위산과다, 속 쓰림,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