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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 총수일가 미등기임원 연봉 평균 22억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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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 총수일가 미등기임원 연봉 평균 22억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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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구소는 16일 '2018년 상장회사의 고액보수 임원 분석' 보고서를 발표, 지난해 국내 대기업집단의 지배주주 일가 중 미등기임원으로 보수를 공시한 30명의 평균 보수가 22억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기업의 전체 등기임원 85명의 평균 보수 19억400만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미등기임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대기업집단 지배주주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으로 CJ에서 71억87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64억9700만 원, CJ ENM에서 23억2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 10억6700만 원, 이마트 30억6900만 원을,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KCC 9억2300만 원, KCC건설 9억2100만 원, 코리아오토글라스 15억1700만 원을 수령했다.

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한솔제지 29억9000만 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효성에서 27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일가 중 퇴직금을 받은 9명의 평균 퇴직금은 60억3200만 원으로 비지배주주 200명의 평균 퇴직금 11억9200만 원의 5.06배 수준이었다.

연구소는 "미등기임원이 경영상 의사결정에 따라 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등기임원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