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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는 "노발대발"… 대한상의 한국노총 '호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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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는 "노발대발"… 대한상의 한국노총 '호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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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이 16일 '호프 미팅'을 갖고 노사 협력을 다짐했다.
박 회장과 김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만난 뒤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치맥'을 함께했다.

박 회장은 "명절을 보내고 첫 만남이 김 위원장과의 반가운 만남이라 참 좋다"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의 무역 침탈로 인한 경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호프 미팅이 만남이 노동을 존중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희망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회장이 건배사로 "한국노총 파이팅"을 외쳤고, 김 위원장은 '노총이 발전해야 대한상의가 발전한다'는 의미로 "노발대발"이라는 건배사를 했다.

박 회장은 회동 후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야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대한상의 김준동 상근부회장, 문기섭 인력개발사업단장, 박재근 산업조사본부장과 한국노총 이성경 사무총장, 이경호 사무처장, 권재석 대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