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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공사, 미국 카지노 라스베가스 샌즈 지분 36.5%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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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공사, 미국 카지노 라스베가스 샌즈 지분 36.5% 매각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 호텔및 카지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 호텔및 카지노.
한국투자공사(KIC)는 보유한 미국 카지노회사 라스베가스 샌즈의 지분 36.5%를 매각했다.

16일(현지시각) 카지노닷버즈 등 해외관련매체들에 따르면 KIC가 미국에 거점을 둔 도박과 호스피델리티 대기업 라스베가스 샌즈의 지분을 대거 매각해 보유지분을 최소화했다.
KI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까지 라스베가스 샌즈의 지분 약 36.5%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KIC는 현재 샌즈 주식 10만72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말 현재 633만400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라스베가스 샌즈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카지노의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대출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2012년 50억 달러의 대출을 받은 이후 또다시 싱가포르 개발은행으로부터 대출금을 지원받는 것이다.

라스베가스 샌즈 회장 겸 셀던 아델슨 최고 경영자는 지난달 일본 오사카(大板)에서 더 이상 카지노 라이선스 경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도쿄(東京)나 요코하마(横浜)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