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가 지난해부터 수입·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며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말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실적 호조에 일조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8월 한 달 동안 새로운 칼스버그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1% 오르면서 초동 판매 목표치를 달성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만의 부드럽고 뛰어난 맛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칼스버그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 첫 판매 목표 달성 등으로 밝은 미래가 예상되며, 기세를 몰아 칼스버그를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고 ‘라거 맥주의 아버지(the father of quality lager beer)’라는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3년 내 국내 5대 수입맥주 브랜드로 키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골든블루가 지난달에 선보인 새로운 칼스버그 패키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덴마크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키지는 캔 맥주 4개과 전용 잔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주요 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골든블루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 ‘오킴스 X 칼스버그 비어가든’도 해운대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칼스버그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이번 달 말까지 열리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7시~23시 사이에 운영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