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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이사회, 이번 주 안전에 중점 둔 회사 구조 변화와 경험부족 조종사 훈련계획 등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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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이사회, 이번 주 안전에 중점 둔 회사 구조 변화와 경험부족 조종사 훈련계획 등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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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이사회 산하 소규모위원회는 보잉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번 주 전체 이사회에 안전 권고안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회는 안전에 중점을 둔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일을 포함해 회사에 구조 변화를 요구하고, 훈련 경험이 부족한 조종사 훈련을 위해 비행기 조종석 변경도 촉구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러한 안전에 대한 권고안은 보잉737맥스(Max)가 2번이나 충돌한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고 전 세계적으로 해당 유형의 항공기의 이륙 금지조치를 취한 후에 나온 것이다.

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올해 3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이후 3월 중순부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개국에서 운항이 금지된 상태다.

보잉은 추락 사고 원인이 센서 오류와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와 관련해서 개선 작업을 착수해왔다.

이 소규모위원회는 737맥스의 내부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조사하지 않았지만 항공기를 개선하려는 회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