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와 만나 "최근 2~3일 유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통합 논란과 관련, "산업은행은 대내 기업금융특화기관이고 수출입은행은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뚜렷하게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 기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지원부문에서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지난 2013년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