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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국방부가 北 군사동향파악 위해 손잡은 '올소스어낼러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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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국방부가 北 군사동향파악 위해 손잡은 '올소스어낼러시스'는?

위성사진 판독전문업체...BAE시스템, 스트라트포,디지털글로브 등 파트너사 보유

미국 국방부가 최근 북한의 군사 동향 파악을 위해 위성사진 판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업체 올소스어낼러시스와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17일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북한의 군사동향을 샅샅이 살펴보겠다는 속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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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스어낼러시스.


올소스어낼러시스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북한의 불법적인 석탄 수출입 동향을 탐지해 유엔 제재 위반 가능성을 제기해 명성을 날린 기업이다. 앞서 2016년에는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북한의 잠수함 시험항해 움직임을 포착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등이 기술을 제공하고 위성사진 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위성사진 제공 파트너로, 그리고 분석에는 정보 분석기업인 스트라트포 등이 파트너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드론 사진은 KC드론컴퍼니, 드래곤플라이AI가 제공한다. 위성사진과 드론 사진을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회사인 셈이다.
VOA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은 최근 민간 위성사진 판독업체 ‘올소스오낼러시스’와 1년간 약 196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국가지리정보국이 최근 진행해온 북한 군사 관련 지리정보 통합분석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가지리정보국은 주로 감시위성이나 무인비행기 드론을 통해 촬영한 고해상도의 항공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인데 미 정보기관이 북한 정보수집을 위해 민간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국가지리정보국은 이번 계약에 대해 “북한의 군사 시설과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정찰·감시 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적의 위협에 올바른 대응을 하는 데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소스어낼러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년간 원격감지 이미지와 기타 지리정보 분석 등을 토대로 특정 군사시설과 장비, 무기 등의 동향을 탐지해 국가지리정보국에 보고한다.

찰스헤링턴 올소스어낼러시스 대표는 "국가지리정보국의 새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통신과 관측, 레이더 감지 분야 우주기술 회사인 맥사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분석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