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새 라이브러리는 스냅챗의 모든 정치 및 이슈 기반 광고를 공개적으로 제공한다. 페이스북(FB)과 트위터(TWTR)도 지난해 자체 광고 라이브러리를 시작했다.
스냅챗은 2018년 광고를 위한 아카이브를 만들었고 이어 라이브러리를 열게 됐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판매 및 실행되는 광고들이 담기게 된다. 스냅챗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활용해 공개 데이터베이스에서 정치 광고를 제공한다.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지역별 광고비 지출 분포지도를 볼 수 있으며 이름이나 주제로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냅챗의 데이터베이스는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아 다운로드 가능한 스프레드 시트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스냅챗 대변인은 정치 및 이슈 기반 광고는 여전히 사람들이 검토하고 있으며 이슈 광고에는 낙태, 이민, 환경, 교육, 차별 및 총기소지 여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스냅챗은 후보자를 위한 캠페인 도구에 더 많은 투자를 했으며 2020년 대선 토론을 위한 전용 뉴스 채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CNN 특파원 피터 햄비가 운영하는 정치 뉴스 쇼 '굿 럭 아메리카'는 주 단위가 아니라 매일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하여 2020년까지의 모든 주요 대통령 후보자들은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하는 스냅챗 계정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앤드류 양 및 엘리자베스 워렌 등 민주당 후보도 앱을 통해 캠페인 상품을 판매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스냅챗의 지난 2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 섰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