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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생 창업기업 발굴 육성... 기업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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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생 창업기업 발굴 육성... 기업10곳 선정

KB국민카드 로고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로고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이다.
이번에 3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10곳은 572개 참가 신청 기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이 이뤄지고 KB국민카드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 전담 코치 배정, 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받는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10억5000만 원 규모로 공동 조성한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KB국민카드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필요하면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사업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이달 중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Show Case)를 통해 공동 사업 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