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 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며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육성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의 추가 대책에서 나온 것이다.
보고회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해외수출 콘텐츠와 증감현실과 가상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 등이 전시된 부스를 관람했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사례도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나영석 PD와도 만났다. 나 PD는 이날 본인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안한 '상상력과 도전,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