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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적극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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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적극 금융지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첫 기업행보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첫 기업행보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은 위원장이 취임 첫 기업 현장행보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재임기간 중 중점 추진할 소‧부‧장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일본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소‧부‧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용펀드 조성(가칭 : 소․ 부․ 장 펀드)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를 통해 소․ 부․ 장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한 M&A‧투자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 경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확고한 금융 안정을 지켜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금융 부문은 대일(對日) 의존도가 크지 않고 대체 가능성이 높으며 외환보유액도 충분해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향후 진행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금융프로그램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인들은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달라”며 “기술개발시까지 자금걱정은 없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